한-칠레, 환경부간 환경협력 MOU 체결
한-칠레, 환경부간 환경협력 MOU 체결
  • 이나영 기자
  • 승인 2011.10.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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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환경정책 및 제도, 재생에너지 등 협력 방안 논의

[이투뉴스] 환경부는 지난달 30일 칠레공화국과 양국 환경부간 환경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력 체결에 앞서 유영숙 장관은 마리아 이크나시아 베니테스(Maria Ignacia BENITEZ) 칠레공화국 환경부 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유 장관은 회담에서 우리나라 녹색성장 정책의 배경과 주요 내용, 녹색 뉴딜 사업으로서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의 목적과 성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녹색성장 분야에 대해 칠레 환경부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환경부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사업'이 한-칠레간 협의에 따라 내년에 칠레에서 대기분야를 대상으로 수행될 계획을 언급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베니테스 칠레 환경부 장관은 칠레 정부가 2009년 8월 신재생에너지센터(CER)를 설립하고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분야에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 우리나라 수도권 매립지의 매립가스 발전사업, 시화호 조력발전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환경정책 및 제도 교류 ▶기후변화 대응 ▶대기·수질 보전 ▶폐기물 관리 ▶토양 및 지하수 오염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 ▶재생에너지 등 분야를 우선협력 분야로 지정하고 정보자료의 교환, 전문가 교류, 전문가 워크숍 등 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 공동 연구사업의 발굴 및 추진 등을 협력키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칠레 베니테스 환경장관의 방한이 우리 정부의 대칠레 자원외교 강화에 일조하고 우리나라 녹색성장 정책의 홍보 및 전파, 한-칠레 환경분야 협력 활성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향후 양국 환경보전에 상호간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사업들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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