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서 7일부터 '2011 드림파크 가을꽃밭 개방' 행사 열려

[이투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매립지내 약 86만㎡의 야생화 단지에서 '2011 드림파크 가을꽃밭 개방'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장에는 36개의 테마로 약 300여종의 식물 66만본이 장관을 이루고 야생초화원, 자연학습 관찰지구, 습지 관찰지구, 억새원, 자연생태연못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400여점의 국화작품 전시와 7만1000㎡의 코스모스꽃밭이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8~9일, 15~16일에 클래식 음악회, 타악 공연, 통기타 연주, 아카펠라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들이 마련돼 가족 또는 연인들의 주말나들이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친환경공예품 만들기, 뗏목 체험, 열기구 체험, 녹색에너지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공사 관계자는 "관람객들은 양산, 돗자리, 도시락, 물 등을 준비하면 장소 제한없이 잔디밭 등을 이용가능하다"면서 "주말과 휴일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입장료 및 주차료는 무료이며, 관림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dreampark.or.kr)나 드림파크문화재단(032-560-9931~4)으로 문의 가능하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