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2011 국제기후·환경산업전' 오픈

[이투뉴스/클릭코리아] 광주광역시는 오는 11일부터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초의 기후·환경산업 통합 전시회인  '2011국제기후·환경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환경부, 지식경제부, 기상청 등 20개 기관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12개국 159개 업체 393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11개국 34개 업체의 해외바이어를 초청, 참가업체들과 1대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포스코,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대림건설 등 글로벌 대기업과 중부발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기상청, 광주과학기술원 해수담수화플랜트 등 공공기관, 일광솔라에너지, 보람이엔티, 정도테크 등 환경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친환경 신기술과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에코 프로덕트'를, 금호타이어는 연비를 높이면서도 환경까지 보호하는 '에코타이어', 기아자동차의 K5 하이브리드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리젠코리아는 하폐수슬러지에 전기침투방식의 탈수기를 개발해 폐기물을 에너지화하는 신기술을 소개하고, 보람이앤티는 폐기물 소각 및 에너지 재생 설비 신기술, 디자인파크개발은 친환경 놀이시설 및 야외 운동기구를 선보인다.

신기술 소개 외에도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37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참가업체들의 판로개척 및 수출확대를 모색한다.

아울러 환경기관·환경기술연구 공동세미나를 비롯해 친환경학교시설·기자재기술설명회, 광주시배출업소 간담회,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성과발표회 등 각종 학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1도시환경협약(UEA)광주정상회의라는 국제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의 틀 속에서 '2011 국제 기후·환경산업전'이 개최된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기후·환경산업의 최신 트렌드 및 정보를 제공, 글로벌 녹색산업 흐름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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