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일 원전 국민수용성 증진 국제워크숍 개최

 

▲ 이재환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워크숍 참석자들이 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세계 원자력 이해관계자 간 원활한 정보공유를 통해 원자력 산업의 공동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이 주관한 '원전 국민수용성증진 국제워크숍'이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원전도입 예상국 14개국의 최소 5년 이상 원자력 관련 분야 종사자 가운데 홍보·정보분야 전문가 26명이 참석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원전 지속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전정책 추진시 필수 요인인 국민 수용성 증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와 의견교환이 이뤄질 예정이다.

원자력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원전수출 계기를 마련하고, 원전을 신규 도입·확대하려는 국가들의 가장 큰 걸림돌인 원전 국민 수용성 증진방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14일에는 고리원전, 두산중공업 등 국내 원자력시설 시찰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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