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공무원 대상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정책 및 기술연수' 개최

[이투뉴스] 환경부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필리핀 에너성 차관 등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정책을 담당하는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정책 및 기술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환경부는 한국의 천연가스자동차 보급정책 추진과정에서 경험한 행정 노하우를 전수하고 천연가스자동차 산업체 현장시찰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기술수준 등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관계법령 제·개정사항 및 다양한 지원제도, 충전소 설치 과정에서 민원문제 해결사례 등 제반 정책준비 과정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자동차(CNG버스 제작사), 광신기계공업(충전시설 제작사), NK(CNG 용기 제작사) 등 국내 천연가스자동차 관련 주요 산업체 현장시찰을 통해 우리나라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연수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국내 천연가스자동차 산업의 해외진출 기반 조성 및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정부간 환경 협력 채널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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