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신재생에너지대전] 헵시바주식회사

▲ 헵시바주식회사에서 선보인 '하이브리드 가로등'은 윈드렉스 풍력발전기와 태양광전지판이 결합된 형태로, 주변 일반 가로등에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투뉴스] 헵시바주식회사가 올해 에너지대전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풍력발전기와 풍력-태양광 친환경 LED가로등이다. 

헵시바는 1986년초 설립 이후 소형 풍력과 태양광 발전 및 풍력-태양광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 제품을 설계에서 제조, 시공, 관리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이번에 공개한 '윈드렉스 풍력발전기'는 일반적인 수평축 풍력발전기와는 모양부터 다른 형태로, 수직축 회전축을 사용해 모든 풍향의 바람을 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2.5m/s와 같은 저풍속 환경에서도 전력생산이 가능하며 수평축에 비해 소음이 45dB 이하로 적고 작은 형태로 제조할 수 있어 주거지역에도 설치할 수 있다는 게 헵시바의 설명이다.

헵시바에 따르면 1.5KW급 풍력발전기의 경우 연간평균풍속이 6m/s일 때 연간 1787kWh 전력생산이 가능하고, 13m/s일 때는 연간 1만3228kW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헵시바는 더불어 이 제품이 방향전환(트래킹)이 필요없어 전기접점(Slip ring) 불량이 없으며, 회사가 블레이드·발전기·MPPT 컨트롤러 설계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풍력발전기와 함께 선보인 가로등은 풍력발전기와 태양광전지판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가로등'과 태양광전지판만 탑재된 '태양광 가로등'으로 나뉜다.

이 중 '태양광 가로등'은 일반적인 가로등에 태양광전지판을 부착해 태양광을 전기로 활용, 별도의 전기공급없이 독립적인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태양광 가로등'은 배터리 용량에 따라 80Ah에서 300Ah까지 6개 모델로 나뉘며, 80Ah(모델명:WS-L353)의 경우 하루 6시간 사용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가로등'은 '윈드렉스 풍력발전기'와 태양광전지판이 결합된 형태로, 풍력과 태양광을 모두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600Ah 배터리 용량을 가진 제품(모델명:WH-L156S)의 경우에는 1대 발전 시스템으로 양쪽 최대 35m 거리에 있는 일반가로등에 전력을 공급할 수도 있다.

조만규 기자 chomk@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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