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해외 탄소라벨링 인증 지원 위한 초석 마련

[이투뉴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아시아 탄소발자국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13일에 열린 '한-아시아 탄소발자국 세미나'에서는 영국, 프랑스 및 중국, 일본, 태국, 대만 등 12개국의 탄소라벨링 제도를 국내 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지난 7월1일부터 1년간 환경라벨링 시범사업을 시행중인 프랑스의 향후 제도 추진 방향과 프랑스 탄소라벨링 제도 도입에 관한 궁금증 등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4일에는 '한-아시아 탄소발자국 파트너십 워크숍'을 통해 아시아 지역 내 탄소라벨링 파트너십 구축과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이날 기술원는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청(NSTDA), 태국 온실가스관리기구(TGO)와 각각 환경기술 및 환경경영, 제품탄소라벨링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기술원 관계자는 "'한-아시아 탄소발자국 파트너십 프로그램과 태국 NSTDA 및 TGO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탄소성적표지제도의 아시아 지역 전파 및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국내 기업의 해외 탄소라벨링 인증 지원의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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