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대전과 녹색에너지대전 동시 개최

▲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이 '201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을 알리는 램프를 켠 후 박수를 치고 있다.

 

▲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왼쪽)과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전기차 충전을 시연하고 있다.

[이투뉴스] 국내 최대 에너지 종합전시회인 '201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오는 22일까지 나흘동안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3개국에서 해외업체 29개를 포함해 모두 247개 업체가 참여한다.

에너지대전은 신재생에너지대전과 에너지절약 및 효율 중심의 녹색에너지대전이 같은 기간동안 동시에 열린다. 신재생에너지대전은 B2B 성격의 전시회로 삼성중공업, OCI와 같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업체 108개와 풍력분야 세계 1위인 베스타스(Vestas), 태양광 세계 5위인 트리나솔라(TrinaSolar) 등 20개 해외 업체가 참여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국제 흐름을 진단하고 미래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그린오션포럼(태양광), 국제풍력포럼 등 다양한 국제 세미나가 개최된다. 더불어 코트라 주관으로 국내외 기업 대상으로 수출상담회, 신재생에너지 유공자 포상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녹색에너지대전은 120업체, 493부스가 참여해 'Save Energy, Smart Life'를 주제로 가정·건물, 상업·수송, 기술 정책부문 등으로 구성됐다. 가정·건물 부문에서는 스마트그리드, 고효율 가전기기,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등 가정에서 에너지절약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상업·수송 부문에서는 신성장동력인 LED를 중심으로 조명관 구성 및 고효율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공조기기 시장을 리드하는 최신 에너지절약 제품을 소개한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녹색일자리 제공을 위해 취업정보 부스 8개를 별도로 운영하고, 해외 각국의 에너지절약 정책 공유를 위한 프리젠테이션관을 운영한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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