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자동차 수요관리방안 시민토론회 개최

맑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자동차 수요관리방법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맑은서울시민위원회(위원장 김신도)는 자동화 저공해화 뿐만 아니라 교통량 자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오는 8일 서울시 대우센터빌딩에서 '맑은서울 추진을 위한 자동차 수요관리방안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

 

맑은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과 함께 서울의 대기질을 한 차원 높게 개선하여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 환경ㆍ교통ㆍ에너지ㆍ도시계획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여 발족한 단체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민만기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과 김경철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제로 각각  '대기오염 개선과 맑은서울 추진을 위한 자동차 운행규제방안'과 '자동차 운행제한 제도 도입에 대한 시민의식' 등이 발표된다.

 

또한 서울 거주 20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과도한 승용차 이용에 대한 인식', '혼잡통행료 제도 확대에 대한 인식 및 확대시 고려사항', '자동차 통행제한 확대의견'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도 함께 발표된다.

 

토론자로는 강광규 환경정책평가연구원 기획조정실장과 고정균 서울시교통위원회 의원, 박진영 한국교통연구원 책임연구원, 신종원 YMCA 시민사회개발부장 등 각 연구기관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경호 맑은서울시민위원회 간사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관계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울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자동차 수요관리방안의 필요성을 공감할 것"이라며 "올바른 제도적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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