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저장 기술의 현주소 논의

[이투뉴스] 한국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협회(KCCSA)는 오는 24일 오후 5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1층 세미나실에서 제1차 저장 분과위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과위에서 허대기 지질자원연구원 박사는 '국내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현황 및 전망'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이용, 석유 회수를 증진하는 기술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해양지중 저장의 시행 계획 및 장애물(해양연구원)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소 조사 분석 및 특성화(지질자원연구원) ▶미국의 저장부지 선정 기준과 현 단계에서의 국내 시사점(지질자원연구원)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이산화탄소 저장 기술의 현주소가 논의될 계획이다.

KCCSA의 이날 1차 저장 분과위원회의에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등 주요 관련 기관과 공기업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포스코건설과 GS건설, SK 기술원 등 민간기업 및 학계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CS) 관련 전문가들이 주요 쟁점과 실증 사업 추진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한종훈 KCCSA 운영위원장은 "CCS 저장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이번 저장 분과회의를 통해 향후 국내 이산화탄소 저장 실증 사업화 방안에 구체적인 해결책이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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