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3900만원 투입, 매달 2만3760kW 전력 생산

 

▲ 전주시 환경사업소 내 생물반응조 덮개설비 상부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이투뉴스] 전주시는 지난 24일 '전주 환경사업소 태양광 발전시설 설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4월 착공한 이 태양광 발전설비 사업은 지난해 8월 1차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4일 2차사업 준공으로 1년 6개월간의 모든 공사를 마쳤다.

이 태양광 발전설비는 13억3900만원이 투입돼 전주시 환경사업소 내 생물반응조 덮개설비 상부에 설치됐으며 매달 2만3670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26만5416kW의 전력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생산된 전력은 전주 환경사업소 내 시설물 동력원으로 활용돼 연간 약 1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유치원생 및 환경관련 단체, 학생 등 연간 2000명이 견학하는 전주 환경사업소는 앞으로 청정에너지 교육을 연계해 교육·홍보의 장으로서 역할을 더욱 확해나갈 계획이다.

이학훈 전주시 맑은물사업소 하수과장은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을 확대하는 국가정책에 부응하며, 전주시 환경사업소 가치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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