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코리아] 광주 남구는 보건의료 취약 지역 저소득층에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한 주월보건지소가 다음달 1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주월보건지소가 개소함에 따라 밀집주거지역인 월산4·5동, 백운 1·2동, 주월1·2동 등의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구는 서민층과 노인들이 주로 이 보건지소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운동처방 및 상담과 건강프로그램, 영양사업 등 건강증진사업과 청소년 정신보건사업, 인터넷 중독 치료, 우울증 등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하며 재활치료, 작업치료, 장애인 재활프로그램과 가족지지 프로그램도 병행할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주월보건지소는 주월동 974-180 650㎡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960㎡ 규모로 18억2400만원을 투입해 건립됐으며,  2009년 6월 보건복지부 ‘도시보건지소 사업 대상기관’에 선정된 후 지난해 12월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3월 착공했다.

구 관계자는 “보건지소 설립은 주월, 백운, 월산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공공보건의료 서비스에 목말라하는 주민들이 많은 만큼 프로그램과 사업을 주민 요구 위주로 마련해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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