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자정부터 시행

[클릭코리아] 울산시는 북구 지역의 신규 주거지역 형성 및 농소공영차고지 준공과 관련, 시내버스 노선체계를 개편해 다음달 1일 자정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개편 노선은 50노선(255대)으로 노선 신설 3개, 차량증차 13개, 차량 감차 4개, 기·종점 변경 16개, 경유지 변경 11개 노선 등이다.

시는 노선 개편으로 배차간격이 25.1분에서 21.5분으로 3.6분(14.3%) 단축될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개편 내용을 보면 132번(꽃바위↔농소), 257번(농소↔태화강역), 912번(외솔기념관↔홈플러스 중구점) 등 3개 노선이 신설된다.

또 102번, 122번, 127번, 133번, 203번, 216번, 256번, 401번, 404번, 432번, 708번, 940번, 941번 등 13개 노선은 증차로 16대가 늘어났으며, 차량이 감차된 노선은 233번, 417번, 702번, 941-1번 등 4개 노선 6대이다.

203번, 205번, 216번, 225번, 236번, 256번, 266번은 연암기점에서, 705번은 삼산기점에서 각각 농소차고지로 기종점이 변경됐다. 401번, 402번, 408번, 412번, 432번, 442번, 504번은 당초 문수경기장을 경유하던 것이 문수경기장 미경유로 변경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노선 개편으로 북구 지역에서 남구 변전소, 용연, 울주군 덕신, 덕하, 남창 등으로 향하는 대중교통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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