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 100일 만에 28억원 매출 달성

[클릭코리아] 서울시는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지원 연속성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구축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가 문을 연지 100일 만에 매출액 28억원을 돌파하고 89명을 신규 고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센터에 입주한 195개 기업에 대해 각종 세미나·컨설팅·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해 185곳에서 이런 성과를 얻었으며, 입주기업들은 특허 43건, 실용신안 3건, 디자인 13건, 상표 46건, 저작권 20건, 서비스 1건 등 126건의 지적재산권을 출원중이거나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청년창업플러스센터는 ‘청년창업 1000 프로젝트’로 선발돼 강남·강북 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한 청년창업가들이 졸업 후에도 불안정한 상태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 지난 7월 28일 용산구청사에 마련한 원스톱 청년창업 지원센터다.

아울러 시는 2009년 청년창업센터를 졸업한 기업들의 제품을 판매·전시하는 ‘꿈꾸는 청년가게’를 올해 4월 신촌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온라인 쇼핑몰(www.dnimall.com)을 만들어 판로를 지원하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창업센터가 예비청년창업가에게 꿈을 부화하는 둥지였다면 청년창업플러스센터는 청년기업들이 비상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유망하고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청년창업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청 창업소상공인과(02-6321-4019)나 청년창업플러스센터(02-6003-3501)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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