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복지 위한 시설 전국망 확충 추진

▲ sk에너지가 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서 부산항 신항 화물차 휴게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휴게소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휴식, 차량 정비, 운송주선, 주차 등 업무를 지원한다.

[이투뉴스] SK에너지(대표 박봉균)가 화물차 운전자 복지향상을 위해 부산에 화물차 전용 휴게소를 건립했다.

SK에너지는 2일 박봉균 사장, 박완수 창원시장, 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 우예종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서 부산항 신항 화물차 휴게소 준공식을 가졌다.

화물차 전용 휴게소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휴식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차량 정비, 운송주선, 주차 등 업무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5만2000㎡ 규모 부지에 주차장, 휴게동, 주유소, 정비동, 검사동 및 세차동 등의 건물을 갖췄으며, 400여대의 화물차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SK에너지는 이 휴게소가 세계 5위 규모인 부산항의 중심에 가까이 위치해 있어 많은 화물차 운전자들이 보다 편하게 들러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봉균 SK에너지 사장은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 신항에서 화물차 휴게소를 준공하게 돼 기쁘다"며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지향상과 물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통한 물류산업 선진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에너지는 향후 여수 국도변 화물차, 남대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등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전용 휴게소인 내트럭 하우스 설립을 확대하고, 기존 항만 형 및 고속도로·국도변 화물차 휴게소들과의 전국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물류산업발달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조만규 기자 chomk@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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