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파크 상징 조형물인 '드림트리'도 첫 선

 

▲ 드림파크 상징 조형물인 '드림트리'는 오는 5일 일반인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투뉴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오는 5일 드림파크 휠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드림파크 상징 조형물인 '드림트리'를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는 환경 관광명소로 조성 중인 녹색바이오단지와 최근 일반에 공개된 경인아라뱃길 자전거 도로 등 약 5km 구간에서 진행된다.

대회에는 장애인 200팀과 비장애인인 100팀이 2인 1조로 6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해 비장애인을 서포터즈로 참여시키고 휠체어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이날 일반에 공개할 예정인 드림트리는 세 개의 석재구조물로 구성돼 있으며, 매립지에서 돋아나는 새생명을 상징한다.

강화유리 속에 퇴적된 쓰레기를 넣은 바닥부는 매립지를 상징하고, 정크아트로 표현한 나무 뿌리와 줄기는 쓰레기로부터 탄생하는 생명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나타낸다.

이기훈 공사 환경기반계획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앞으로도 계속 개최할 계획"이라며 "드림트리는 단순히 보는 조형물을 넘어 드림파크에서 사계절 동안 개최될 모든 축제와 행사를 능동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위한 공간과 함께 계획됐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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