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IT 기술 적용한 미래형 시스템 업그레이드

[이투뉴스] 한국전력(사장 김중겸)은 지난 1일부터 '배전자동화시스템'을 '배전지능화시스템'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전 배전건설처 관계자는 "현재의 정전구간을 분리하고 송전하는 단순기능의 수동적 시스템을 자가복구(self-healing), 고장구간 자동판단, 고장예지 등 첨단 IT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자동화개폐기, 자동화사업의 명칭도 지능화개폐기, 지능화사업으로 바뀌게 되며 관련 기준과 구매규격, 인쇄ㆍ전시물도 모두 변경된다.

한전의 배전지능화시스템은 1990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2002년부터 전국 189개 사업소에 설치, 운영중인 배전계통운영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은 개폐기, 리클로져, 차단기 등 배전선로의 기기를 원격 제어하고 전압ㆍ전류 등 선로운전상황을 감시해 정전구간을 검출, 분리함으로써 정전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정전시간을 줄이고 고품질의 전력을 공급하는 데 기여해왔다.

 

▲ 배전지능화시스템 개념도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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