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5일까지 대책본부 운영

[클릭코리아] 동해시는 올해로 ‘10년 연속 대형 산불 없는 해’ 목표 달성을 위해 산불예방 감시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의 산림면적(1만3754ha)의 37%에 해당하는 5064ha(민유림 3665ha, 국유림 1399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다음달 15일까지 3개조 17명으로 구성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본격적인 상황근무를 진행한다.

또한 주·야간 산불감시원 9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명 등 145명을 산불방지를 위해 현장에 배치하고, 통·반장, 사회봉사단체 30개 등도 함께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입산자 계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감시초소 60개와 감시탑 5개, 감시카메라 5대를 운영하고 진화차량 8대와 기타 개인진화장비 1700점을 갖춰 비상사태에 대비하며 건조한 날씨가 심해지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는 임차 헬기를 배치해 산불 공중감시 및 계도비행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 내 또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는 쓰레기, 논·밭두렁 소각, 농산부산물 등 일체 소각행위를 금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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