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네델란드 한국대사관·해상풍력추진단 공동 주관

 

[이투뉴스] 세계 3대 해상풍력 강국인 네델란드에서 한국의 해상풍력 마스터플랜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네델란드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R&D계획, 현지 해상풍력 단지를 둘러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식경제부 해상풍력추진단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국내 주요 발전사와 풍력터빈 시스템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주제로 양국간 신재생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 한국은 기업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해상풍력이 발달한 네델란드 시장에 대한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국내 해상풍력 개발방향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실질적 벤치마킹 기회를 갖는다는 계획이다.

포럼에는 RPS 시행주체인 한국전력, 한수원, 남부발전, 동서발전 등과 시스템 개발사인 현대중공업, 두산중공업, 유니슨, STX, 삼강 M&T 등의 기업이 참가한다.

또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등의 지자체와 한국선급, 신재생에너지센터, 경남·전북 테크노파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등 기관도 자리를 함께 한다.

해상풍력추진단은 포럼 첫날인 15일 한국의 해상풍력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국내 시스템기업들은 자사 터빈개발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네델란드는 신재생에너지정책과 해상풍력 현황 및 계획을 소개한다.

이어 둘째날인 16일에는 네덜란드 해상풍력 배후단지와 100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보트 투어로 견학하고 해상풍력 테스트베드를 답사해 선진 해상풍력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게 된다.

해상풍력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향후 독일, 미국, 덴마크 등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