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농촌 현실 감안 조치

[클릭코리아] 진도군은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 해소를 위해 '쌀 소득 변동형직불금' 중 일부를 앞당겨 지급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쌀값 하락과 태풍 피해 등 농업재해 피해로 인한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해 매년 12월 지급하던 직불금 중 50%를 예년보다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현행 쌀 직불제는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소득 감소분의 일부를 정부 보조금으로 메워주는 제도다.

군은 관내 3966농가에 지급될 고정 직불금 43억원 중 50%인 22억여원을 이달 초순에 지급하고, 나머지 50%도 이달 하순경에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풍과 이상 기온 등으로 힘들어 하는 농업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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