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9.8%↑ 영업이익 101.3%↑ 당기순익 80.6%↑

[이투뉴스]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의 올해 1~3분기 경영 성적표가 '매우 우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동나비엔은 올해 3분기까지 2290억6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912억6400만원보다 19.8% 증가했다.

이익부문의 경우 증가세가 더욱 가파르다.

영업이익은 116억7600만원으로 전년동기(58억원) 에 비해 무려 101.3% 신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6억5000만원의 실적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의 47억8900만원보다 80.6%가 증가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의 경우도 118억2100만원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1.3%나 늘어나는 성적을 거뒀다.

3분기만을 봐도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은 모두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매출은 증가율면에서 다소 뒤처지는 성적이다.

매출은 773억7000만원으로 2분기 788억4800만원보다 1.9%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7억2500만원을 올려 2분기(36억5200만원)보다 29.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3억5300만원을 기록해 2분기 26억8000만원보다 25.1%) 증가했다.

이처럼 글로벌 경기 위축에도 불구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국내 가스보일러 시장의 호조세와 더불어 여전히 가스온수기의 미국수출이 순항하는데 힘입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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