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드림스타트센터 주관 추진

[클릭코리아] 동해시는 저소득과 양육자의 야간 경제활동 등으로 인해 아침을 굶는 아동들이 많아 아침 대용식으로 떡을 나누는 ‘행복한 날, 행복 떡’ 나눔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9월 22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저소득 아동종합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조사아동 600명 중 17%에 해당하는 102명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 아침결식아동을 대상으로 시청 공무원 및 가족의 생일, 결혼, 취업, 백일, 첫돌 등 행복한 날, 아침 굶는 아동들에게 아침대용식으로 떡을 후원해 어려운 이웃들과 행복을 나눌 계획이다.

행복 떡은 후원자 수 및 물품 수량에 따라 매주 순차적으로 후원아동을 선정해 배달될 예정이며, 공무원과 직장 동아리를 대상으로 떡 배달 자원봉사자도 연중 모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의 솔선수범으로 후원운동을 전개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라며 “우리사회 미래 주역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복한 날, 행복 떡 나눔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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