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세대 공급…2014년 3월 입주 예정

[클릭코리아] 삼척시 도계2지구에 보금자리주택 280세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삼척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도계읍 도계리 225번지 일원 1만6107㎡부지에 사업비 459억원(국민주택기금 176억)을 투입해 280세대를 수용가능한 공공임대아파트 5동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 오후 2시 건설현지에서 초청인사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계 보금자리 주택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도계 2지구 보금자리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2∼15층이며, 전용면적 기준 59㎡ 168세대, 74㎡ 65세대, 84㎡ 47세대 등 5개동 280세대이다.

입주는 오는 2014년 3월 예정이다. 이 지구에는 아파트 5동 외에 피트니스클럽, 멀티프로그램실, 주민카페, 작은 도서관, 보육시설, 경로당 등 부수적인 건물이 10동 지어져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도로 건설, 주거환경 개선사업, 38국도 4차선 확장공사 등 각종 공공사업 추진으로 철거된 건물이 많고, 노후된 건물도 많아 주택난이 심각했다”며 “이번 보금자리 주택건설 사업으로 주택난 해소는 물론 인구유출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