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글로벌 원전기능인력 양성사업단' 개소식

 

▲ 김준수 한수원 경영관리본부장이 개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원자력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시범사업의 하나로 '글로벌 원전기능인력 양성사업단'을 설립, 15일 경북 경주시 양북면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기능인력 양성사업단은 우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을 개설해 원전 전문 인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특수용접, 배관, 전기과정을 개설해 매년 100~200명의 기능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앞서 올 초 한수원은 경북도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으로 총 30억원을 들여 경북 경주시 양북면 소재 옛 양북초등학교에 교육장을 마련, 이곳에서 지난 10월부터 특수용접과정 30명을 모집해 1년간 교육을 시작한 바 있다.

김종신 사장은 "원전 증설계획과 수출산업화 전략에 따라 향후 이 분야에 기능인력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원전수출 경쟁력 확보와 대국민 원전 수용성 증진에도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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