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측정 데이터 신뢰성 국제적으로 공인"

[이투뉴스]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이 운영하는 국가수질자동측정망의 측정데이터가 국제공인숙련도시험 운영기관(ERA, 미국)에서 시행하는 국제숙련도시험에서 '최우수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인증 받았다.

공단에 따르면 국가수질자동측정망 측정데이터로 수질분야의 TOC, TP 측정항목 평가에 4대강 지역본부(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별로 각각 참가해 모두 '최우수기관' 등급 판정을 받았다.

국가수질자동측정망은 상수원 및 수계의 효율적인 수질관리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조치를 위해 운영되는 시스템이다. 1995년부터 전국 주요 상수원 및 하천에 설치해 60개소(한강 19개, 낙동강 21개, 금강 12개, 영산강 8개)를 운영중이다.

공단 관계자는 "2008년에 이어 '최우수기관'으로 재평가 받은 것은 국가수질자동측정 데이터의 신뢰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4대강 수계 및 상수원의 수질오염 감시체계를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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