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화순구간 개방행사

▲ 무등산 무돌길 안내도면

[클릭코리아] 무등산 자락을 한 바퀴 도는 무돌길 전 구간이 완성됐다.

광주시는 지난 2009년 (사)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100년이 넘은 고지도, 문헌, 현지조사를 통해 전통마을을 잇는 노선을 찾아 발굴을 시작한 이래 오는 26일 화순구간 개방을 끝으로 무돌길 51.8km 전 구간을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무돌길 화순구간(15길 중 제 7~11길)이 담양군 무동리~화순 이서초교~안양산 휴양림~큰재~중지마을 정자에 이르는 17km 코스로 6시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화순구간 개방행사를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 화순 이서초교 운동장에서 개최하고, 화순 이서초교~영실골~안심리정자~안양산휴양림까지 7km 걷기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방하는 무돌길 화순구간은 무등산 정상에서 가장 가까운 영평리가 위치해있다”며 “우리 선조들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전통문화 유적과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걸을 수 있는 코스”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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