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3시 일산동구청 교육장

[클릭코리아] 경기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고양시정신보건센터와 함께 오는 22일 오후 3시 일산동구청 교육장에서 사회복지 전담 공무원 및 복지관, 의료기관, 종교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게이트키퍼(Gate-keeper)란 ‘문지기’란 뜻으로 자살 위험성이 높은 대상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응급 상황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도록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통칭하는 뜻이다. 시는 우울증과 자살에 대해 이해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위기개입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살예방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일산병원 이선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진행되며, 우울증과 자살에 대한 정보와 게이트키퍼로서 자살에 대한 징후를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고양시정신보건센터(031-968-2333)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일선에서 활동하는 많은 기관 종사자들이 우울과 자살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도움을 주고, 유관기관 혹은 전문기관에 연계함으로써 자살 고위험군 발굴 및 위기개입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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