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교과서의 질 개선 중요 계기”

과학기술부가 10일 초ㆍ중등 과학교육 혁신을 위한 국정과제로 개발한 고교 1학년용 ‘차세대 과학교과서’에 대해 학교현장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해본 결과와 각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시범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한다.

 

‘차세대 과학교과서’는 2006년도 신학기부터 수도권 5개 고등학교(이화여고, 성호고, 수원여고, 학익여고, 신송고)에서 시범적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과기부는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토대로 과학문화재단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수정ㆍ보완하고 더욱 발전시켜서 내년 2월 교육부에 추가 검정을 신청해 일선학교에서 2008학년도부터 교과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과서가 검정에 통과하게 되면 학생과 교사들은 새로운 형태로 개발한 교과서를 정식교과서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향후 교과서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국립서울과학관 1층 시청각실에서 오후 2시부터 열리며, 교육부와 과기부, 과학문화재단 관계자를 비롯 5개 연구시범학교 교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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