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녹색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

▲ 신동웅 kemco 본부장이 '한-중 에너지절약 공동협력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 이하 KEMCO)이 한국 녹색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KEMCO는 중국에너지절약환경보호그룹(이하 CECEP)과 지난 19일 중국 성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중 에너지절약 공동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중국 사천성의 성도시에서 열린 '중국 성도 국제순환경제 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CECEP의 요청에 따라 기획됐다.

KEMCO는 박람회 행사장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2012년 녹색에너지대전과 KEMCO의 다양한 녹색에너지사업을 홍보했다.

또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협회와 삼성에버랜드, GS네오텍, 에너지솔루션즈 등 ESCO기업이 참가해 중국 에너지절약시장을 모색했다.

중국은 제12차 5개년 계획에 의거해 비화석연료 사용 비율을 11.4%까지 증대시키고, 2015년까지 단위 GDP당 에너지소비와 CO₂ 배출을 각각 16%, 17%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동웅 KEMCO 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에너지 효율 향상 정책과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중국의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더불어 양국의 동반 녹색성장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lee@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