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도시가스-임원진・팀장급 등 66명 자리 옮겨
충남도시가스- 공동대표이사 등 5명 임원 새출발

[이투뉴스] SK E&S와 개인 대주주간의 빅딜로 각각 독립경영체제를 갖춘 대한도시가스와 충남도시가스가 임원진 및 직제개편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충남도시가스의 경우 대표이사를 비롯 임원진만 새롭게 바뀐데 반해 대한도시가스는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진은 물론 팀장급까지 전면적으로 개편됐다는 것이다.

충남도시가스는 대한도시가스에 적을 두었던 5명이 자리를 옮겼다. 알려진 대로 공동대표이사체제로 바뀌어 노승주 부회장・박영택 전무가 공동대표를 맡았다.

박영택 전무는 공동대표와 함께 영업담당본부장을 겸임한다. 경기지사장을 지냈던 정영철 상무가 경영지원담당본부장을, 안전관리본부장을 맡았던 양대우 전무가 그대로 안전공급담당본부장을 다시 맡는다.

배호성 전 대한도시가스 경영기획팀 부장은 서울사무소 역할을 수행하는 경영정보팀장을 맡았다.

반면 대한도시가스는 신규사업추진단과 기업문화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선임과 팀장발령 및 전보 등 모두 66명의 자리가 바뀌었다.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았던 강찬웅 상무가 안전관리본부장 및 신규사업추진단장을 겸임하게 됐다.

충남도시가스에서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냈던 강명남 상무는 또 다시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았고, 신설된 기업문화실의 실장에는 충남도시가스에서 안전공급본부장을 지냈던 사극진 상무가 선임됐다.

충남도시가스 이영우 대표와 주진복 영업본부장은 SK E&S 본사로 발령 났다.

서울지사장에는 박경식 전 경영지원본부 HR팀장이, 경기지사장에는 김기준 안전관리본부 팀장이, 기업문화실 HR팀장에는 경영지원본부 팀원이, 안전관리본부 안전기술팀장에는 안기훈 안전관리본부 팀원이 발령되는 등 10명이 승격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