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일 산림항공본부장 "개선된 안전대책 마련해야"

 

▲ 23일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영암호 산불진화훈련 순직자 2주기 추모식

[이투뉴스]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는 숨진 박용규, 이중배, 이영상 조종사 등 전라남도 영암호 산불진화훈련 순직자 3명의 2주기를 맞아 지난 23일 국립대전현충원 산림공무원 순직자 묘역에서 참배식을 열었다.
 
참배식에는 이경일 산림항공본부장을 비롯한 항공본부 직원과 유가족 등 약 30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영암관리소 소속이던 고인들은 2009년 11월 23일 전남 영암호 인근에서 산불진화 훈련을 벌이다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했다.
 
참배식에 앞서 항공본부 직원들과 항공기 안전결의대회를 가진 이 본부장은 "항공본부는 고인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서라도 더 개선된 안전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길선균 기자 yupin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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