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자생·희귀 식물 123종 5만506본 식재

[클릭코리아] 속초시가 노학동 산 337외 6필지(명당골 일원)에 조성했던 자생식물단지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생식물단지 조성사업은 2008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등 15억원을 들인 3년차 사업으로 2009년 기반 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수목 및 초화류 식재 공사를 거쳐 올해 관리사무소 및 편익시설물 설치를 진행했다.

속초 자생식물원은 설악산 자생 및 희귀 식물 123종 5만506본이 식재돼 있으며, 식재 수목 및 야생화가 싹을 틔우는 내년 4월경 임시 개관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연차적으로 설악권 희귀식물 및 자생식물을 추가 식재해 다양한 수종으로 자생식물원으로 입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영북지역 유일한 자생식물원 조성을 통해 자연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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