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종 26만5000본 식재 추진

[클릭코리아] 광주시는 내달 1일 자연보호중앙연맹 광주시협의회와 친환경 수질개선 및 친수공간조성을 위한 광주천 야생화 군락 조성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실무회의는 광주천 둔치 야생화 식재 1단계 사업으로 광주천 중보~광암교간 둔치 A=6450㎡, L=270m 구간에 금불초 외 11종 26만5000본을 식재하기 위한 추진방안 등을 협의하고 내년 야생화 식재사업을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아름다운 광주천 조성을 위해 광주은행 등 9개사와 광주천 고수부지에 야생화 군락지와 제방 비탈면 개나리 군락지 조성 등을 공동 추진키로 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 자연보호중앙연맹 광주광역시협의회 주관으로 기아자동차(주), LG이노텍, 해양도시가스, 한국가스공사, SK건설, 광주은행 등이 후원하고, 31사단에서 장비와 인력을 지원해 광주천 퇴적부(광암교~광천2교간)에 창포, 노란꽃창포, 꽃창포 등 20만본을 식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기업이 함께하는 1사 1하천운동 등 광주천 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광주천 둔치에 야생화 군락 조성, 제방 비탈면에 개나리를 식재해 연중 맑은 물이 흐르며 꽃향기가 가득한 명품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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