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클릭코리아]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진도산 가을 배추가 해외 수출을 통해 활로를 모색한다.

진도군은 진도산 가을배추 1000여톤을 대만과 일본으로 수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1차분 가을배추 30톤이 대만으로 선적됐으며, 내년 1월까지 배추, 양배추 등 1000여톤이 일본 등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이 채소류 가격하락 및 과잉 생산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해외 수출 판로 확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군은 지난 2009년 대만과 일본에 3600톤의 배추와 양배추를 수출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1600톤을 수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민선 5기 이동진 군수 취임 이후 중추 산업인 농수산업의 마케팅 강화 및 판로확보가 군 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인식 아래 체계적인 농수특산물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겨울배추와 양배추 등 해외수출이 가능한 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해외 유통망 바이어 발굴 및 관리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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