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적용

[클릭코리아] 경기 과천시는 내년부터 청소년수련관에 ‘청소년 전용시간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수련관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1월 1일부터 평일 오후 1시(토·일요일 전일)부터 공연장을 제외한 수련관동 전역에 ‘청소년전용시간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전용시간제는 초·중·고 학생들의 창의체험활동에 따른 공간부족을 해소하고 수련관 설립목적과 청소년기본법을 준수한 이용시간을 정해 청소년 이용기회를 확대하고 신뢰도를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되는 모든 성인대상 강좌는 기존 오후 3시에서 2시간 앞당겨 오후 1시 종료된다.

시는 이번 청소년 전용시간제 운영으로 홈스쿨과 대안학교, 초·중·고·대학생 등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7차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관내 초·중·고 10개교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수용하기 위해 청소년수련관 전 시설에 대해 ‘청소년전용시간제’를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획감사실과 수련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현재 수련관에서 실시되는 성인강좌를 유사기관으로 이관 또는 통합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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