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판은 계절적 영향으로 두달 연속 인상

[이투뉴스] 그동안 비교적 하향안정세를 유지하던 LPG수입가격이 12월에는 소폭 인상됐다.

E1과 SK가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사로부터 공급받는 12월 LPG수입가격이 톤당 프로판은 20달러, 부탄은 10달러 오른 770달러, 820달러로 각각 조정됐다고 밝혔다.

프로판은 지난 9월 45달러, 10월 55달러로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가 11월에 15달러가 오른 후 두달 연속 상승했다. 부탄은 9월부터 석달동안 계속 인하 추세를 보였으나 12월 가격조정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이같은 가격조정은 프로판의 경우 동절기라는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부탄은 석달 동안의 내림세에 대한 반등조정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부탄가격이 워낙 높았다는 점에서 최근 두달 간의 프로판 가격인상폭이 부탄보다 높음에도 불구 여전히 프로판이 부탄보다 톤당 50달러 낮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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