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계점 화랑대점 등 8개소 운영

[클릭코리아] 전라남도는 서울 등 대도시에 ‘전라도 반찬’ 전문 판매장을 확대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도내에 가맹본부를 두고 있는 장성의 한마음공동체, 학사농장과 최근 ‘전라도 반찬’ 판매 가맹점 운영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전국 83개소 가맹점을 두고 있는 한마음공동체와 학사농장은 지난달 서울 노원구 중계점과 광주 등에 5개소를 개설한데 이어 서울 화랑대점 등 3개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마을반찬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장성 북하특품사업단과 진도 발효코리아 등 47개 마을에서 공동으로 김치류, 장류, 장아찌류 등 70여종 반찬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특히 장성 북하특품사업단은 매실장아찌, 김치류 등 전통식품 1.5톤을 매월 일본에 수출하기로 약정하고 지난 5일 선적한 바 있으며, 담양 월산 꽃차마을 사업장 등은 온라인 쇼핑몰과 직거래 시스템 구축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 대도시 전라도반찬 판매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을반찬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반찬류를 지속적으로 발굴, 고정 납품하는 등 입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생산된 김치, 장아찌, 식초 등 마을반찬이 전문판매장을 통해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취약한 판촉부분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처음 운영되는 ‘전라도 반찬 판매장’을 통해 마을반찬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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