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주·효동초교 이달 초 첫선

[클릭코리아]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코교실’ 조성사업이 지난달 공사를 마치고 이달 초 첫선을 보였다.

시에 따르면 에코교실은 시 교육청에서 공모 선발을 거쳐 선정된 염주·효동초등학교이다. 시는 4000만원을 들여 환경을 주제로 정규 환경 과목시간에 활용될 교실을 리모델링하고 환경교육 기자재를 구입했다.

염주초교는 에너지 절약과 자원재활용을 주제로 환경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간에 중점을 두고, 방과 후 교실을 활용해 도서자료와 환경놀이교구 구입, 농구대를 이용한 분리배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효동초교는 생태환경에 좋은 여건을 갖춘 학교로, 학생들의 교실 접근성에 용이하도록 환경놀이터와 다양한 환경지식 제고를 위한 환경도서관 및 영상관을 설치하고, 환경 벽화 게시판을 각각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어린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어려서부터 녹색생활실천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시 교육청과 운영평가를 거쳐 내년 사업방향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