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 10.6평 규모

[클릭코리아] 광주광역시 남구는 대촌 옛 동초등학교에 있는 빛고을공예창작촌에 장작으로 불을 때 도자기를 굽는 전통가마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35.1㎡(10.6평) 규모의 전통가마는 예로부터 전래돼 오던 흙가마로, 현재 공예창작촌에서 생산중인 도자기와 생활인형 등 각종 공예품을 만들게 된다.

가마가 있는 공예창작촌은 도자공예 손동진, 부채공예 김명균, 한지공예 천영록, 규방공예 김진숙, 전통연 김정옥, 도자인형 김숙희, 황토공예 이봉섭 작가 등이 입주해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곳은 지난 2월 광주공예협동조합과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7개 공방과 전시판매장, 체험장 등을 갖추고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전통 흙가마에서 생산된 도자제품은 가스 가마 생산품보다 상품성과 가격 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빛고을공예창작촌 브랜드를 활용한 자체 상품뿐만 아니라 전통가마에서 생산할 수 있는 옹기, 항아리, 도자조형물 등 다양한 상품 개발에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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