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탄 차량 연료화 연구 강원도지사 포상

홍성호 신에너지기술 연구센터장을 비롯한 가스공사 연구개발원 관계자들이 표창을 받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공사 연구개발원(원장 양영명)이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청정에너지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아 강원도시자 표창을 수상했다.

연구개발원은 강원도와 공동으로 유기성폐자원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이용, 바이오메탄 자동차 연료화 연구의 성공적 추진과 환경보전과 청정에너지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도지사로부터 26일 단체상 및 개인상(오영삼 박사)을 받았다.

바이오가스는 도시가스 범위에 포함돼 에너지회사에서 주목하는 차세대 대체연료의 하나로, 향후 도입될 신재생연료 의무혼합제도(RFS) 시행과 음식물쓰레기 해양투기 금지,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에 따라 각계로 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하수처리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국산 정제장치를 이용해 고순도 메탄인 바이오메탄으로 고질화 한 후 차량연료로 적용 연구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유기성폐기물로 부터 바이오메탄을 생산할 경우 산업체의 연료 또는 차량용 및 발전용 연료로 이용가능하며 국내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크다는 판단이다.

강원도는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선도적으로 바이오가스 정제장치 국산화를 한국가스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발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바이오가스 연료화에 대한 강원도와 한국가스공사의 위상을 공동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한국가스공사는 국내외 유기성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자원을 활용해 생산되는 바이오가스를 천연가스 수준의 연료로 정제한 후 튜브트레일러 등을 이용해 원격지에 공급, 차량 또는 산업체 연료로 사용하는 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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