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자금우'· 곤충 '홍다리사슴벌레'· 풀 '느리미고사리'

▲ 사진 왼쪽부터 홍다리사슴벌레· 느리미고사리엽
[이투뉴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이달의 식물과 곤충으로 '자금우(나무)'· '느리미고사리(풀)'·'홍다리사슴벌레(곤충)'를 각각 선정했다.

자금우는 남쪽지방 숲에서 자라는 사철 푸른 나무로, 열매가 붉은 구슬모양이라 '천량금'이라 불린다. 한 뼘 정도 크기에 무리지어 땅을 덮고 자라 풀처럼 보이기도 한다.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은 '느리미고사리'는 1m내외로 자라 잎 뒷면에 콩팥모양의 포자낭군이 달려있는 형태로 주로 경기도와 화순지역 습지에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홍다리사슴벌레는 사슴벌레과중 유일하게 배 쪽과 다리의 넓은 마디부분에 갈색이 나타는 것이 특징이다. 20∼50mm정도로 큰턱을 지닌 수컷이 암컷보다 몸길이도 크며 이를 통해 암·수구별을 한다.

한국, 일본, 타이완, 미얀마 등지에서 발견할 수 있다.

홍승우 기자 hongsw@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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