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완공 예정

[클릭코리아] 삼척시 원덕읍에 내년까지 지역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공간으로 ‘청소년 문화의 집’이 건립된다.

삼척시는 원덕읍 호산리 242번지 일원 2155㎡ 부지에 연면적 73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청소년 전용시설 1동을 건립할 방침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실시설계용역을 마쳤으며, 올해 착공해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약 100명 정도 수용 가능한 건물로 공부방, 세미나실, 다목적실, 음악연습실, 동아리방 등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질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의 집’이 들어설 곳은 원덕도서관 부지로 인근에 호산초교와 원덕중고가 위치해 청소년들과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도서관과 연계가 가능하며 원덕읍사무소와 약 50m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원덕읍 관내 9~24세 청소년이 750여명으로 원덕 인구수의 13.3%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청소년 시설 건립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마련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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