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기·송철화 박사…신물질 개발·원자력 안전 분야 성과 인정

▲ 송철화 박사
▲ 조성기 박사
[이투뉴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조성기·송철화 박사를 영년직 연구원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조성기 생명공학연구부 책임연구원은 방사선 융합기술을 이용해 면역력 강화용 건강 기능 식품 헤모힘과 수용성 프로폴리스(propolis. 벌꿀에 함유된 천연 항생물질) 제조 공법을 개발하는 등 연구성과를 보여왔다.

송철화 열수력안전연구부 책임연구원은 신형 경수로(APR1400) 열수력 종합실험장치(ATLAS) 구축과 개별효과 실증실험 등을 통해 신형 경수로 안전개념의 개발 및 실증을 주관했다.

또 신형 원자로(APR+)와 중소형 원자로 '스마트'의 새로운 안전개념 개발 및 성능 검증, 고유 안전해석코드 개발을 위한 열수력 실험장치 구축 등으로 원자력 안전 연구 선진화 및 국제화를 선도해왔다.

이들에게는 앞으로 3년 단위 재계약 없이 정년이 보장되고, 인사평가 등급에서 B 이상이 부여되는 등 다양한 인사 및 처우 혜택이 주어진다.

원자력연구원은 2009년 말 첫 영년직 연구원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까지 6명의 영년직 연구원을 선정했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성과가 뛰어난 연구원들의 안정적 연구 활동을 돕고 연구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적격자가 있을 경우 해마다 2명 이내로 영년직 연구원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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