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밀집지역 버스정류장 인접

[클릭코리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는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상가밀집지역과 버스정류장에 인접한 건물 화장실 10곳을 개방화장실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개방화장실은 민간 소유 건물의 화장실을 대상으로 건물주로부터 신청 받은 후 접근성, 청결 상태, 개방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지정되고 있다.

이번에 개방화장실로 지정된 건물은 웨스턴 돔 타워, 라페스타쇼핑몰관리, (주)모아나빌딩, 삼성화재일산사옥, 우림보보카운티2차, 이스턴시티(이상 장항동 소재), 남정골드프라자, 영림브레아Ⅱ, 남정씨티프라자3차(이상 백석동 소재),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마두동 소재) 등 10곳이다. 

아울러 구는 고봉산 중턱에 위치한 영천사 옆 공터에 공중화장실을 신축한 후 상시 개방하고 있다.

구는 개방화장실에 대해 화장지, 물비누, 방향제 등 월 18만원 상당의 화장실 관리용품을 지원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화장실 관리 상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개방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시로 관리 상태를 확인하겠다"며 "화장실을 깨끗하게 이용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