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신청 접수

[클릭코리아] 전라남도는 취업 취약계층 16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60억을 투입하고 오는 13일까지 공공근로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공공근로 참여 신청자는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 도민으로, 나이 제한은 없으며 소득 및 재산 수준 등 신청 기준을 만족하면 된다.

선발 시에는 취업보호·지원대상자, 재산, 실업기간 등을 고려해 가중치를 적용하며, 노숙자와 청년실업자는 고려 요소와 관계없이 우선 참여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발된 참가자는 국토공원화, 등산로 정비 등 공공생산성 분야와 전통시장 주정차 관리요원, 기부식품 제공사업 인력지원 등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도 본청과 시군 실정에 맞는 사업을 대상으로 본인 능력과 적성에 따라 관심분야에서 3개 사업까지 선택해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도는 특화된 공공근로 사업 추진을 위해 행복마을 등 생활권 주변지역에 노약자들이 이용 가능한 등산로 및 둘레길 조성, 청년일자리, 환경정화 등 생산성 있는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공공근로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함과 더불어 지역 공공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앞으로 공공일자리를 일시적이고 형식적인 사업이 아닌 생산적인 사업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이투뉴스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빠르고 알찬 에너지·경제·자원·환경 뉴스>

<ⓒ모바일 이투뉴스 - 실시간·인기·포토뉴스 제공 m.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