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까지 실시…대학생까지 포함

[클릭코리아]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3개월간 지하철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중·고교생들을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연중 상시 운영해 왔으나 이번 겨울방학에는 참여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하고 활동내용도 안전관리 분야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자원봉사단은 질서캠페인, 역사 환경정비 등에 초점을 맞췄던 이전과 달리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 승·하차 도우미,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안전 이용방법 안내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5∼8호선 전 역에서 가능하다.

자원봉사 신청은 공사 홈페이지(www.smrt.co.kr)를 통해 접수하거나 또는 희망 역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고객센터(1577-5678)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사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질서의식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생활 속 다양한 봉사활동을 몸소 체험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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