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석유공사는 오는 3일 삼정KPMG FAS(Financial Advisory Service)를 주간사로 1호 유전개발펀드 자산운용사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공고안에 따르면 유전개발펀드는 석유공사가 보유한 생산광구의 수익권을 투자대상으로 하는 5년 만기 공모펀드로 모집 규모는 2000억원이다.
또한 출시는 해외자원개발사업법 및 동법 시행령, 세제지원법 등이 개정되는 오는 11월이다.
자산운용사는 4개 내외의 판매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게 되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회사는 복수의 컨소시엄에 교차 지원할 수 없다.
자산운용사는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오는 9월 대상자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1차 심사에서는 컨소시엄의 자본 건전성, 펀드운용 및 판매실적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 질 예정이며, 2차 심사에서는 가격, 펀드구조, 마케팅 등에 대해 심사해 9월말경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