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까지 280량 교체

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가 14일 2호선 노후 전동차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는 “1982년 도입되어 2007년 사용수명이 다하는 12량을 포함, 총 280량의 노후 전동차로 2007년 9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내구연한에 맞추어 신형 전동차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후 전동차 교체를 위하여 지난 7월 10일 조달청에 구매계약을 의뢰해 10월 9일 국내 전동차 제작사인 (주)로템과 계약체결을 했다”면서 “향후 설계제작 및 충분한 성능시험 과정을 거쳐 2007년 9월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하여 기존 노후 전동차를 교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규로 교체되는 전동차에 ▲국제수준의 화재안정 확보 ▲이산화탄소 자동감지 ▲최첨단 자동운전시스템 도입을 통한 정위치 정차 ▲환기시스템 개선 등이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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