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등 4개지구 집단에너지 공급지역 지정

[이투뉴스] 정부가 광명시흥, 하남감일 등 2개 보금자리 지구를 포함한 4개 지역을 새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확정했다.

지식경제부는 광명시흥, 하남감일, 시흥군자 및 경북도청이전신도시 등 4개 지구(15만713세대)를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1, 2차에 이어 3차 보금자리지구까지 추가로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서민아파트에 보다 저렴한 지역난방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2009년 정부는 서울강남, 하남미사지구를, 2010년에는 고양원흥, 부천옥길·시흥은계, 남양주진건 지구를 각각 집단에너지 공급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해당지구에 대한 집단에너지사업 허가 신청은 공고일인 11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역난방은 지난해 말 기준 한국지역난방공사, GS파워 등 26개 사업자에 의해 206만가구에 공급되고 있다.

김광균 기자 kk9640@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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