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덕양구청·18일 일산동구청…시중가보다 최대 25% 저렴

[클릭코리아] 고양시는 설날을 맞아 최근 한우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고양축협과 함께 '행주한우' 직거래 행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주한우'는 지난 2006년 축산물유통사업소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적용 작업소로 지정된 후 G마크 인증(경기도지사 인증 우수 농특산물), G+ Meat마크 인증(경기도지사 인증 명품 축산물), 2009년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종합우승(대통령상) 등을 받은 고양시 대표 고급 한우브랜드이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오는 17일 덕양구청, 18일 일산동구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주한우'를 시중가격보다 최대 10~25% 가량 낮은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고양축협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 행사는 축산농가와 고양축협으로 유통구조 단순화 등을 통해 한우가격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이런 직거래 행사는 유통 단계를 줄여 소비자는 고품질 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축산 농가는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정아 기자 korea@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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